- 국내 대형 패션 브랜드 및 수출 기업 관계자와 개인 유저 약 400명 참여… 회사의 비전과 향후 로드맵, 3D 패션 트렌드와 활용 사례 나눠
- ‘우리는 유저 중심의 회사'...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등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소통과 교류의 장 만들 예정
글로벌 디지털 의상 솔루션 기업 클로버추얼패션이 지난 18일 제3회 유저 컨퍼런스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 본 행사에는 약 400명의 국내 기업 및 개인 유저들이 참석해 3D 패션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활용 사례를 나눠, 역대 최대 규모로 화제를 모았다.
‘Meet CLOvers, Be CLOser’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유저 컨퍼런스에서는 회사의 제품 및 솔루션 전반에 걸친 주요 업데이트를 공유하고 개발 로드맵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제품인 CLO(클로)를 비롯해 디지털 의상 데이터를 관리하고 관련 협업을 진행하는 플랫폼 ‘CLO-SET(클로젯)’, 오픈 마켓플레이스 및 커뮤니티 플랫폼 ‘CONNECT by CLO-SET(커넥트 바이 클로젯)’에 대한 주요 기능과 성과를 소개하며, 유저에게 디자인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과 생태계를 제공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2022 Meet CLOvers, Be CLOser 현장 모습
유저간의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도 활발히 이뤄졌다. 어도비 김태원 이사, TCAG 조성신 대표, 수프라 박지훈 이사, 칼하트 이승근 이사, 라인 IPX 신수진 리더 등 패션 및 디지털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가 연사로 참석해 클로버추얼패션 솔루션을 활용한 다양한 3D 콘텐츠 사례와 앞으로의 협업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삼성물산, 한솔섬유, 한세실업, 태평양물산, 세아상역, 노브랜드, 코오롱 FNC, LF, 세정, 신원 등 대형 패션 브랜드 및 수출 기업 관계자와 개인 유저가 참석해 클로의 제품 개발자들과 피드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와콤, 어도비 등 글로벌 기업도 부스로 참여해 클로 유저에게 회사의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했다.
행사를 총괄한 클로버추얼패션 김광일 부사장은 “클로 유저 컨퍼런스의 핵심은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유저와의 네트워킹과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라며 “회사와 유저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이자 유저 간의 교류를 통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만드는 자리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 그 측면이 극대화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설명했다.
국내 뿐 아니라 각 지역의 해외 유저를 대상으로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뮌헨, 일본 도쿄에서 유저 서밋을 진행해 및 제품을 실제 사용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및 업계 관계자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
클로버추얼패션 김지홍(Simon Kim) 글로벌 CEO는 “클로버추얼패션의 모든 솔루션과 기술은 유저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라며 “항상 유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가까이에서 니즈를 파악해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매년 행사에 참여하는 유저가 많아지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우리 유저가 있는 모든 곳에서 소통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